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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송호창 의원, 정치개혁보다 인성회복이 먼저다[논평]
작성일 2012-10-10

   
  지난 9일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이 탈당해 안철수캠프로 합류했는데, 탈당의 변이 걸작이다. “낡은 정치세력에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인데, 그 낡은 정치세력에 지난 4.11총선에서 공천 받아 국회의원 뱃지를 단 사람이 바로 송호창 의원이다. 국회의원 뱃지를 달기 위해서라면 본인이 생각하는 정체성은 상관없이 낡은 정치세력이라도 우선 잡고 보자는 것이 송호창 의원 생각인가보다.

 

  송호창 의원의 탈당소식에 ‘아프다’는 문재인후보말을 듣고 ‘탈당만이 문 후보와 민주당을 지키는 길이라며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본인이 직접 낡은 정치세력이라고 지칭한 민주당에 다시 들어가자는 것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그 보다도 지난 4.11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천 받아 당선시켜주신 의왕과천지역주민들께 본인의 탈당소식을 미리 알리고 양해라도 구했는지 묻고 싶다. 사람이 아무리 나올 때와 들어갈 때가 생각이 달라진다고 해도 총선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표를 구할 때는 언제고 낡은 정치세력 운운하며 말도 없이 나 몰라라 하며 나가버리면 의왕과천지역주민들의 상실감과 배신감은 얼마나 크겠는가? 송호창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왔더라면 당선될 수 있었을까를 조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지역주민께 양해를 구하는 것이 국회의원 이전에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 한다. 정치도의 이전에 최소한의 인간의 도의도 챙기지 못한 사람이 무슨 정치개혁을 하겠는가.

 

 

2012.  10.  10.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유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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