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북전주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전북에 오기로 했던 LH공사를 빼앗겼다” 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듯 한 발언을 하였다.
호남 껴안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문 후보의 안쓰러움을 모르는 바 아니나,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국민통합을 해하는 지역감정 조장발언을 보면서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를 동서로 확실하게 잘라버릴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이미 결정된 LH공사의 이전문제를 마치 “특정지역을 홀대하여 빼앗긴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반시대적이고 구태적 정치선동의 부활이자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행태이다.
문 후보의 말 바꾸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광주에 가서는 ‘호남의 아들’이라고 하고, 전주에 가서는 ‘진주에 LH공사를 빼앗겼다’는 문 후보의 발언에서 ‘누가 뭐래도 노무현 정부는 부산정권’이라고 공언하던 민정수석시절의 공허한 외침을 기억하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2. 10. 11.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유 경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