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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새누리당 15기 정치대학원 수료식 주요내용[주요내용]
작성일 2012-10-1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10. 12(금) 19:00,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15기 정치대학원 수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치대학원 15기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새누리당의 정치대학원은 자랑스러운 귀중한 교육기관이다. 정당 사상 최초의 정당설립 정치대학원이다. 대한민국의 인재양성소로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2001년 개원 이후 14기까지 총 1,460명을 배출했다. 19대의 함진규·이채익·이학재·강기은·이노근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10명, 지방자치단체장 18명, 광역기초의원 167명을 배출했다. 아마 어느 대학도 이 정도의 정치지도자를 배출한 학교는 드물 것이다. 19대 지역구 공천을 받은 분들은 총 11명인데, 이 중 다섯 분이 당선되었다. 총선에서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신 분도 여러분 있다. 그렇다고 당에 섭섭한 마음을 갖지 말길 바란다. 이런 것을 계기로 다른 할일이 많이 생기는 것이 정치의 오늘, 내일인 것이다.

 

  정치대학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새누리당에만 있는 명문학교로서 동문이 참 잘되어 있다. 2008년도에 당규를 개정하여 당의 공식조직으로 정치대학원을 넣었다. 일정 비율 공천을 하지 않으면 동창회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라나는 대학생들을 포섭하는 일도 해주셔야 한다. 며칠 전 독일의 6선 국회의원과 만났다. 우리 같으면 기재부 차관을 지내신 분이다. 어떻게 정계에 입문했냐고 했더니 대학 다닐 때 정당에 가입했다고 한다.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정계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도 반드시 정치대학원을 나와야 당에서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전통을 세워주셨으면 한다.

 

  요사이 대선을 앞두고 정당을 인정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나오고 있다. 또 이 정당, 저 정당을 왔다 갔다 하고, 이 정당, 저 정당 표만 된다면 손을 잡고 변신의 변신을 하는 일이 있는 것도 저희들이 눈으로 보고 있다. 정당정치라는 것은 헌법상 중요한 기본질서의 하나이다. 저희들은 비록 힘들더라도 당을 잘 가꾸고, 당을 중심으로 정치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져야 할 것이다. 최근 당이 한번 큰 폭풍이 불었다. 저는 그런 폭풍이 불어야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폭풍이 오면, 그 폭풍을 보는 것이 아니라 폭풍 끝에 올 찬란한 무지개를 보아야 할 것이다.

 

  박근혜 후보께서 정말 정성들여 선대위를 구성하고, 발표하고, 오늘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민들이나 언론에서 보는 시각이 대체적으로 좋은 것 같아 아직 문을 닫은 것은 아니다. 조금 더 좋은 인재들을 계속 노력해서 영입할 것이다. 요사이 후보들이 미래만 얘기하거나 현재의 문제에 얽매여 과거를 돌보지 못한 분들도 있고, 과거에 대해서는 그저 비난하고 무시하고 돌팔매질하는 후보들이 있다. 우리 박근혜 후보는 과거를 직시해서 정리하고 현재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미래를 그려나가는 후보이다. 어떤 분은 과거를 깡그리 무시하고 미래 이야기만 한다. 그러면 먼 별만 보다가 바로 앞에 있는 도랑에 빠져버리는 탈레스 이야기와 같이 이것도 불안정한 것이다. 반면에 과거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마치 돌아서서 걸음을 걷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곧 장애물에 부딪히고 미래로 가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과거를 정면 돌파한다. 그래서 사회통합을 이루고, 이제 과거를 딛고 완전한 해결을 한 후,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해서 선대위 구성을 통합에 중점 두었다. 어찌 보면 보수진영에서 저런 사람들을 영입하느냐고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거기에는 아주 깊은 고뇌를 거친 박근혜 후보의 결단이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한 사람의 대통령을 뽑아서 지도자로 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 문제에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하는 원대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우리 수료생 여러분 모두 인식을 같이 하셔서 반드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정권을 연장 재창출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흔들리면 위기관리능력이나 위기타계능력이 어렵다는 점을 아셔야 한다.

 

  그동안 공부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다. 책을 몇 백권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많이 토론하고 같이 식사하는 것이 공부이다. 영국에서 변호사가 되려면 시험에 합격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들과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몇 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를 들면 30번 정도 선배들과 식사를 해야만 변호사 자격을 준다. 그래서 밥상머리가 참 중요하다. 이제 한솥밥 먹는 식구가 되신 여러분이 힘을 합쳐서 이번 대선을 필승으로 이끌어 주겠는가. 감사하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이혜훈 최고위원을 통해 축하말씀을 전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15기 정치대학원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정치의 목표는 국민행복에 있다. 정치를 쇄신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것은 우리 새누리당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그동안 습득하신 경험과 공부를 현장에서 접목시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크게 써주시길 바란다. 우리 당이 더 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주시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힘도 키워나가시길 바란다. 여러분께서 더 크게 발전하실 수 있도록 저와 새누리당은 항상 든든하게 동행하겠다. 마음속에 품은 큰 꿈과 큰 뜻을 꼭 이루시길 기원한다.

 

ㅇ 한편 서병수 사무총장은 “새누리 정치대학원은 2001년도 122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모든 정당을 통틀어 가장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기관이다. 잘 육성·발전시켜 나간다면 좋은 정치대학원으로서 한 단계 더 Take-off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어느 누구보다 박근혜 후보를 위해 일선에서 잘 뛰어주실 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

 

  박근혜 후보 상품은 참 괜찮다. 내걸어 놓은 아젠다라고 할까, 국가대통합을 통해 우리가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시대적인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대통합, 정치쇄신 등 누구나 꿈꾸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데 가장 걸 맞는 후보이다. 우리나라에는 지역갈등, 세대갈등, 이념갈등이 있는데 지역갈등 문제와 이념갈등 문제에 있어서 박근혜 후보는 DJ가 살아계실 때 방문하여 손을 잡고 깜짝 놀라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이런 국민대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적임자야 말로 박근혜 당신이다.’라고 이야기도 했다. 현 시대의 과업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이다. 세대 간의 통합도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천에 옮기는 그런 진정성, 애국심, 국정운영능력 등이 뛰어나다. 사실 하나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다.

 

  문재인 후보는 저의 학교 동창인데 사람은 좋다. 그러나 어렵고 시시각각 벌어지는 그런 위기상황이라든가 이런 것을 돌파해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이 과연 있는가. 저는 아니라고 본다. 조금 더 쌓아서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안철수 후보는 사실 정체불명이다. 누군지를 모르지 않는가. 말하는 내용들을 보면 구체적이지 않고 교과서에만 있는 그런 내용들만 이야기한다. 그런 정체불명의 사람을 우리 국민들이 과연 선택할 것인가. 저는 절대 선택하지 않는다고 본다. 우리 국민들은 굉장히 똑똑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사결정을 보면 중구난방이듯 보이지만 국민전체의 평균적 의사결정을 보면 그 시대의 가장 적합하고 절묘한 선택을 해낸다. 선거 때마다 제가 깜짝깜짝 놀란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기 때문에 부존자원 없는 나라에서 열정과 창의력으로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해냈다. 동시에 민주화도 달성했다.

 

  지금 대통령 선거가 아주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15,000에서 2만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굉장히 냉철한 판단력과 끊임없는 의지의 성품을 가진 지도자가 나와야 된다고 본다. 저는 그게 박근혜 후보라고 믿는다. 언제 어디서라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좋은 상품과 능력을 가진 우리 후보를 가지고 승리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죄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혜훈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유형재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10.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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