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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한계선을 부정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발언에 분노한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논평]
작성일 2012-10-14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 단독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남측이 북방한계선을 더 이상 주장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는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이) 정말 그랬다면 맞는 말씀 아니냐. 사실이라면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포기하려 했다면 박수를 칠 정도로 잘한 일이라고 한 이정희 전 대표의 발언을 전해 듣고 국민의 대다수는 기가 막혔을 것이다. 이정희 전 대표의 성향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그가 북한처럼 북방한계선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을 보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이정희 전 대표는 4월 총선 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를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12월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이번 대선 때에도 민주통합당과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嫡子)인 문재인 의원을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민주통합당이 이정희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2007년의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결렬된 것은 북방한계선을 수호하겠다고 한 ‘꼿꼿 장수’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의 경직된 태도 때문이었다고 말한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전 대표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닌지 역시 궁금하다.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어떻게 보는지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

 

 

 

201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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