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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심장 뚫린 정부종합청사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다[논평]
작성일 2012-10-15

  지난 14일 정부종합청사에 김모씨가 출입해 방화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짜 신분증으로 정부종합청사에 출입해 18층에 있는 교과부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창문으로 뛰어내릴 때까지 20여분동안 단 한 차례도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청사 보안 관리에 큰 허점을 드러냈다.

 

  행정안전부는 청사관리를 위해 수억 원을 들여 전자신분증인식기를 운영 중이지만, 주말에는 에너지절감 등을 이유로 신분증제시와 방문일지만 작성해 출입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이라고는 하지만 정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종합청사가 이처럼 손쉽게 출입해 방화 및 투신이 발생할 때까지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업무수칙에 관한 공직자의 기강해이가 위험수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6분 만에 진화되고 큰 재산적 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기에는 지난 2008년 있었던 숭례문방화사건의 교훈이 무의미해진다. 방화자가 평소 우울증을 알고 있었다는 언론보도도 있지만 청사 보안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면 아까운 생명도 구할 수 있었을 것임을 생각해본다면 공직자의 기강확립과 철저한 보안관리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

 

 

 

 


2012.  10.  15.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유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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