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남 여수와 고흥, 경남 통영 등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발생한 남해안 해역 ‘가을적조’로 인해 참돔이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남해안 해역의 수온이 21도대로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적조가 발생한 이례적인 현상으로 수온은 낮지만 일사량이 많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이 적조띠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피해 영역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해안은 이미 태풍 피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또다시 적조로 인한 피해까지 겹친다면 그 후유증은 실로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및 피해 어민들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 당국은 늦기 전에 피해 현장으로 나가 어민들과 함께 피해대책 최소화 방안을 찾고 적극적인 보상대책 및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적조현상이 내만에 유입된 유기물질 때문에 발생,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
2012. 10. 15.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