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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서민 울려놓고 가슴 아프다니 이율배반적이다[논평]
작성일 2012-10-17

 
  민주당 문재인후보가 2002년 2월까지 대표변호사를 맡았던 법무법인 부산이 문 후보가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간 이후 수임매출이 급등했다고 한다. 이 매출급등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지급명령 수만건을 수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 수임료는 59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문 후보는 민정수석시절 유병태 전 금감원국장에게 부산저축은행사태를 신중히 처리하라는 전화를 직접 걸었다고 한다. 유 전 국장은 외압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전에 일면식도 없던 참여정부 실세인 민정수석이 직접 한 전화에 아무런 압력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부산저축은행에 소액을 맡긴 서민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결국 문 후보는 부산저축은행사태에 대해 직접 외압을 행사해 서민들의 피해를 늘려놓는 한편 또 다른 수많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채권추심을 하며 자신이 대표변호사를 맡았고 이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변호사가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부산에 거액의 수임료를 안기며 서민들을 이중으로 울리는 행태를 보였다.

 

  어제 문 후보는 가계부채대책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오늘 특히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는데,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100만원, 200만원씩 빌린 돈을 갚지 못한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채권추심을 통해 수임료를 챙긴 법무법인 부산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

 

  이러한 문 후보가 어제 사람 살리는 게 중요하다며 채무자가 채권추심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리인을 지정하는 공정채권추심법을 마련하겠다니 그의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를 보내겠는가? 문 후보의 정책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법무법인 부산의 저축은행사태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2012.  10.  17.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유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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