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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민, 세종시민과 국민은 세종시가 어떻게 출범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논평]
작성일 2012-10-17

   
  세종시 건설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상식이하의 발언을 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겨냥해 “박 후보가 숟가락 하나 올려놓고 자신이 지킨 것처럼 말한다”고 야유조로 얘기했다.

 

  지난 2010년 6월 세종시에 행정중심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을 백지화하는 내용의 수정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을 때 박 후보는 직접 연단에 올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미래의 문제로, 미래로 가려면 약속은 반드시 지켜진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박 후보의 당시 발언은 큰 울림을 일으켰다. 당시 찬성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으로 세종시 수정법안이 부결돼 세종시가 원안대로 출범할 수 있었던 것은 박 후보가 충청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정법안에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당시 모든 언론의 보도를 봐도 알 수 있다.

 

  당시 국회의석이 84석에 그쳤던 민주당이 수정법안에 반대했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세종시 계획을 바꾸려던 이명박 정부의 시도를 저지할 수 없었다. 충청도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겨 당내 친이계의 비판을 감수하고 수정법안을 단호히 반대했던 박 후보가 없었다면 오늘의 세종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민주당에서도 “박근혜가 아니었다면 세종시 계획은 수정됐을 것” 이란 목소리가 나왔고, 이 역시 언론에 보도됐다 . 문 후보가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때의 언론보도를 찾아보기 바란다.

 

  사실관계가 이렇게 명확한데도 문 후보가 숟가락 운운하는 것은 2년전의 일을 까맣게 잊었거나, 제1야당의 대선 후보답지 못한 유치한 정치공세로 국민을 기만하고 박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문 후보가 무슨 말을 하든 충청도민과 세종시민, 그리고 국민은 세종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잘 알 것이다.

 

2012.  10.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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