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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엇박자나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야합이자 꼼수[논평]
작성일 2012-10-19

  정치적 성향도 맞지 않고 지향점도 다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후보측의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다르고 거리도 멀기 때문이다.

 

  정치개혁 분야를 보면 민주당은 정당 책임정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에 비해 안 후보측은 정치인의 특권 포기와 공천권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도 문 후보의 재벌정책은 노무현 정부에서 실패한 것들의 재탕이고, 안 후보의 재벌정책은 재벌 길들이기를 통한 ‘안철수식 관치경제’를 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

 

  대북정책도 문 후보는 NLL 영토주권포기 사건진상을 규명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고 안 후보는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불안한 안보관을 드러내고 있다.

 

  정책이 정리되지 않는 단일화는 표에 눈이 먼 야합이고 당선만을 노린 정치꼼수에 불과하다. 정책이 합일되지 않은 단일화는 집권을 한다 해도 혼란과 혼선, 권력다툼으로 인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실패한 정권이 될 것임이 너무도 자명하다.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는 정치공학의 기술적 문제가 아닌 국가발전과 국민눈높이, 정치윤리적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능력 없고 준비되지 않은 후보들이 단일화라는 허울 좋은 포장으로 국민을 속이려 들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본색과 모습을 국민 앞에 낱낱이 드러내는 게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고언하고 싶다.

 

 

 

 

 

2012.  10.  19.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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