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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정치쟁점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은혜 갚기에서 비롯됐다.[논평]
작성일 2012-10-22

  민주통합당이 50년 전 이뤄진 김지태 전 삼화그룹 대표의 부일장학회 사회 환원 문제를 어떻게든 정치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짜내고 있다. 이는 중학생 시절 부일장학회 장학생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지태 대표에 대한 은혜 갚기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노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인 1988년 10월 동료의원 13명과 함께 부일장학회 반환 청원을 국회에 소개했고, 대통령이 된 뒤에도 국가정보원 과거사위원회 등을 앞세워 부일장학회 후신인 정수장학회를 집요하게 흔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스스로도 “그 분(김지태)의 덕에 내가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참여정부 5년의 기록’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통령이 되고 그것(정수장학회)을 어떻게 돌려줄 방법을 백방으로 모색해봤는데 합법적인 방법이 없더라고요”라고 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민주통합당의 정치공세가 부일장학회로부터 직접적인 은혜를 입었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이루지 못했던 보은을 대신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뒤에도 해결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런 일을 사골 우려먹듯 재탕 삼탕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정치 공세가 아니면 무엇이 정치공세인가. 대한민국 제1야당이라는 민주통합당이 끝내 김지태 씨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바타를 자임하며 50년 전 일에만 골몰하려는 것이 못내 안타까울 뿐이다.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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