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22일에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공세를 하는 데 안간 힘을 썼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에서 발언한 여섯 명의 공동선대위원장 가운데 정수장학회를 거론하며 박 후보에 대해 수준 낮은 공세를 편 사람은 다섯 명이나 된다. 또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대변인이 모두 나서 박 후보에 대해 재탕, 삼탕, 사탕의 공격을 가했다. 민주통합당의 눈엔 온통 정수장학회만 보일 뿐 국민의 생업이나 국가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박 후보는 이날 “이번 대선은 우리 정치가 정쟁과 분열로 국민 편 가르기로 갈 것이냐, 아니면 민생과 통합으로 가고, 미래로 갈 것이냐를 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 말고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편에 서서 변화를 이끌고 정책으로 승리하는 정당이 언제나 승리했다. 우리가 할 일은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면서 더 좋은 공약과 정책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이날 줄줄이 뱉은 말과 박 후보의 발언을 비교해 본 국민은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국민을 위하려 하는지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전을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끌고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상대 후보 음해에 몰두하며 반사이득을 챙기려는 정당이 어느 쪽이고, 그런 무책임한 정당을 이끄는 후보가 누구인지 국민은 잘 알 것이라는 얘기다.
민주통합당은 정치공세로 날밤을 새우면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국민은 환멸을 느낄 것이다. 국민은 정치권에 쇄신의 바람이 불고, 선거에서 멋진 정책대결이 벌어지길 바라고 있는데 민주통합당은 그걸 외면하는 만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2012. 10. 2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