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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호남중심론, 언제까지 호남인들을 속일 작정인가?[논평]
작성일 2012-10-29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또다시 ‘호남중심론’을 꺼내들었다. ‘호남홀대론’을 불식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아직도 민주당은 착각과 오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호남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해 못 미더워 하고 차라리 민주당이 아닌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겠다고 나서는지 근본 원인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민주당내 기득권 세력이 호남지역을 ‘호주머니 속 호두알’로 여기면서 자신들의 정치 욕망을 채우는데 이용해 왔다는 점이다. 마치 호남을 대변하는 듯 하면서 사실상 자신들의 개인적 욕심을 채우는데 활용해 왔다는 것이다. 그 중심인물이 누구였는지는 이미 국민들이 다 알 것이다.

 

  두 번째로, 민주당이 그렇게 “민주당의 중심이 호남”이라고 선거 때마다 외쳐왔지만 정작 선거만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호남을 홀대했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 호남은 언제나 이용만 당해왔지 “若無湖南 是無國家(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은 입발림에 불과했다는 것을 호남 사람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호남 발전에 유익한가 아닌가 대신에 다른 당이 하는 일에는 무조건 반대로 일관해 왔다. 썩어버린 자존심 하나로 오히려 호남의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는 점이다.

 

  영산강 개발만 해도 그렇다. 민주당은 반대했다. 이유가 없었다. 그냥 반대했다. 그러나 전라도의 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전남도지사는 적극 찬성했다. 그 전남지사도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전남 발전의 방향을 제대로 읽고 당론을 반대해가며 영산강 개발에 적극 나섰던 것이 그 예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전라도 사람들의 자존심을 들먹이면서 분란을 충동질해 왔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민주당도 지금 인정하듯이 ‘호남 홀대론’이 더 깊어진 것 아닌가?

 

  민주당은 더 이상 호남을 자신들의 ‘호주머니 속 호두알’로 여겨서는 안 된다. 문재인 후보도 ‘호남친화’라는 탈을 쓰고 호남인들을 속이려 해서도 안 된다. 경상도 가서는 정치적 고향이라고 하면서 호남에 와서는 거기가 민주당의 고향이라고 속인다. 참으로 민망할 따름이다,

 

  호남 사람들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술수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아니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호남 사람들은 현명하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호남인들의 분기탱천(憤氣撐天)이 국가의 미래를 밝게 열어온 원동력이 되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하게 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인들은 참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2.  10.  29.
새 누 리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 대 변 인  박 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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