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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 아들의 인권만 중요한가[논평]
작성일 2012-10-30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성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 구체적인 해명이나 명확한 입장 표명도 없이 “아들 인권 문제도 있는 거 아닌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 손가락 잘리는 것은 아프지 않아도 제 자식 손톱 밑에 들어간 가시를 보며 가슴 아파하는 부정이 눈물겹게 느껴진다.

 

  문 후보는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지도 않고 의혹은 외면하면서 ‘인권문제’를 운운하는데 과연 그럴 자격이 되는지 묻고 싶다. 그동안 남의 치부를 들추어내는 온갖 치졸함을 보여준 민주통합당의 행태로 보면 뻔뻔함이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와 동생 부부에 이어 조카 사위까지 의혹의 도마 위에 올려놓고 온갖 근거 없는 의혹과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자신의 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인권 문제 운운하며 덮으려고만 하는 것이 문 후보가 말하는 공정사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 후보는 또 아들의 특혜성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이게 언제적 얘기냐는 식으로 대답했는데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문 후보가 참여정부 최고의 핵심실세로 있던 중 벌어진 일이다. 문 후보는 5년 전 일을 언급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50년 전 일을 들추어 고인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민주통합당부터 나무라야 할 것이다.
 
  더욱이 문 후보는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그저 인권 문제 운운하며 국민감정만 자극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 조카사위도 아니고 자신의 아들이라면 스스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야 할 정도로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문재인 후보는 남의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의혹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고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012.  10.  3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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