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대 조국 교수의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정치뻐꾸기 놀음의 종착역이 결국 야당에 둥지를 트는 텃새가 되는 것인가?
보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혁신 과제를 진두지휘할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일찌감치 조 교수를 적임자로 낙점하고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고 한다.
비록 조 교수는 “단일화가 되면 역할을 하겠다”며 고사했지만 권력 나눠먹기 야합이 성사된다면 본격적으로 야권의 선거운동원이 되겠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조 교수는 학기 중에도 계속된 정치훈수 행태에 ‘교수인지 정치인인지 정체를 분명히 밝히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마이 웨이’를 외쳐왔다.
조 교수에게 한 가지 충고하고 싶다.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행태에 실망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여의도가 아닌 학교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교수 신분증을 반납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치행보를 하길 바란다.
2012. 10. 3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