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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 실체가 드러난 조국 교수는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라[논평]
작성일 2012-10-31

  서울대 조국 교수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거의 90도로 고개 숙이고 악수하는 장면이 보도됐다.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학자의 모습인지, 충성 맹세를 하는 정치인의 모습인지 헷갈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넙죽 엎드려 큰절하던 어느 초보 정치인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다.

 

  선거철마다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종횡무진 전국을 누볐던 조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는 “단일화가 되면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교수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 거간꾼’ 노릇이 끝나면 ‘정치인’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인가?

 

  조 교수는 지난 4.11 총선에서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위원장과 ‘막말파동’의 주인공 김용민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더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트위터에 하루 30건 안팎의 글을 올리며 박원순 후보를 지원했다고 한다. 교수가 무슨 시간이 그렇게 많아 참견하고 또 참견에 나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울대 교수는 그렇게 한가한 자리인가?

 

  조 교수는 선거철마다 시계에서 나오는 ‘정치뻐꾸기’ 노릇을 하며 곡학아세(曲學阿世)하다가 단일화 과정에서는 ‘정치거간꾼’ 역할을 떠맡고, 이제 ‘전문 정치인’으로 나가려는 듯한 과정을 국민이 낱낱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조 교수는 지금이라도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치판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2012.  10.  3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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