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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그들만의 지루한 ‘부정의 덧셈’, 국민들은 피곤하다[논평]
작성일 2012-10-31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문제가 시기 등을 둘러싸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그들만의 정치 공학적 권력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양측의 권력게임에 국민들은 피곤하다. 대통령 선거가 49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언제까지 이 같은 권력게임으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할 것인가? 혹여나 단일화 이슈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속셈이 있다면 이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

 

  또 양측은 단일화가 가치의 결합이 되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단일화가 단지 선거에 이기기 위한, 선두주자를 꺾기 위한 2,3위 주자의 결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즉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을 부정하기 위한 부정의 덧셈일 뿐이다

 

  특히 답답한 것은 안철수 후보이다. 지난해부터 대통령에 나오느니 안 나오느니 하면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더니 이젠 단일화 문제를 놓고 국민들을 극도의 피로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위기상황에 어떤 리더십을 보일 지 심히 우려된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유구한 역사의 정통 야당이 자신들을 쇄신대상이라고 말하는 안철수 후보에게 고개 숙이고 단일화를 애걸하는 모습이 정말 민망스럽다. 좀 더 당당한 민주당, 차이가 있으면 차이가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자신의 갈 길을 가는 민주당을 국민들은 기대한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그들만의 지루한 부정의 덧셈 게임을 하루빨리 종결지어야 한다. 더 이상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이 말하는 정치쇄신과 거리가 먼 행태임을 알아야 한다.

 

2012.  10.  3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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