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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과 진보정의당은 박근혜 후보와 여성을 모독한 데 대한 호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성명]
작성일 2012-10-31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의 탄생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은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여성을 모독하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 대변인은 “박 후보는 출산과 보육 및 교육,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며 “박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고 남성성만 있다”고 공격했다. 박 후보가 미혼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흠집내기 공세를 펴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민주당이 늘 그래왔듯 네거티브치곤 참으로 졸렬할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시각도 편협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민주당 대변인 논평은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보육, 교육, 장보기 정도로 한정하고 있다. 민주당이 선진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로서, 파트너로서 눈부신 활약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과거의 인습을 혁파하고 있는 현실을 몰라도 유분수이지, 어떻게 이런 시대착오적인 여성관을 드러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여성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 최고위원이란 사람이 “그년”이란 천박한 상소리를 함부로 뱉어도 당에서는 비호하는 분위기였으니 그런 정당에서 우리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온전하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

 

  “박 후보에게 출산과 보육, 교육 등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여성성이 없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 민주당 대변인은 미혼 여성의 분노를 자극했음을 알아야 한다. 결혼하지 않으면 여성성이 없다는 말을 들은 대한민국의 미혼 여성은 모독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민주당 대변인이 즉각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다.

 

  4월 총선 때 민주당과 야합해 이석기, 김재연 의원처럼 지탄을 받는 사람의 국회 입성을 도운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 후보는 한 번도 정치적 여성으로 살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 역시 사실을 호도하는 치졸한 정치공세다. 박 후보는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계의 숙원인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고, 정당 사상 최초로 당사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 왔다. 그리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정치의 영역에서 당당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공천에서 여성할당제 등을 실시했다.

 

  심 후보에게 묻는다. 당신은 여성의 사회 참여와 양성 평등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설명해 보라. 심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역사의 반역’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박 후보 뿐 아니라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갈망하는 여성과 국민 모두를 모독한 것이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여성과 국민이 역사의 반역자라는 얘긴가. 심 후보는 이 분들의 분노를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가. 심 후보가 막말의 호된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면 즉각 박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12.  10.  3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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