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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표절 의혹에 대한 서울대 조사를 민주당은 왜 비난하는가.서울대 보고 주제 넘는다고 한 김부겸 위원장의 발언이 주제넘는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2-11-01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의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서울대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예비후보의 논문 표절과 재탕 의혹에 대해 예비조사를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주제넘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학문의 전당에서 학문적 양심의 문제에 대해 조사하기로 한 것을 당파성에 물든 정치인이 비난부터 하고 보는 것이야말로 ‘주제넘은 것’이다.

 

  김 위원장이 안 후보를 비호부터 하고 나선 것은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염두에 뒀기 때문일 것이다. 안 후보를 편들면 단일화 문제에 연막을 피워 온 안 후보가 화끈하게 문 후보의 단일화 요구에 응할지도 모른다는 속셈에서 서울대를 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얕은꾀는 국민의 빈축만 살 뿐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대 비난은 안 후보에 대해 단일화를 하자고 구걸하다시피 해 온 문 후보나 민주당의 체면을 깎는 일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가 연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나 질서를 이야기하려면 대선이 끝나고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는 서울대 조사로 안 후보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까 겁나는 모양이다. 안 후보를 무턱대고 감싸고 보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은 안 후보에 대한 의혹을 키울 뿐이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도 배치하는 것이다.

 

  민주당과 김 위원장은 서울대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것이 국민의 눈총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서울대가 안 후보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김 위원장과 민주당은 어떤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2.  11.  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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