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합정치논의는 국민에게 지겨울 정도의 피로감만 줄 뿐이다.
‘단일화’를 빌미로 ‘한다’ ,‘할 수 있다’로 시작해서 ‘정책’우선, ‘단일화 논의’우선이니 하면서 국민으로 하여금 지루한 과정을 지켜보게 한다. 안 후보의 경우 대선출마선언부터 애매모호한 화법을 흥행수단으로 질질 끌더니 이번에는 단일화에 ‘국민이 원해’서 하는 듯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실제로 두 후보는 비슷해 보이지만 물과 기름과 같이 융합할 수 없는 존재다.
그 동안 안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유가 ‘국민’을 운운하며 기성 정치권의 잘못을 내세우고 문 후보와 민주당에 정치쇄신을 요구해 왔지만 무엇이 이루어졌는지 의문스럽다.
안 후보의 중앙당 폐지 등 정치개혁안에 대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아마추어리즘의 극치이고 정치발전의 방향과 맞지 않다고 혹독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안 후보의 정치개혁안은 기성 정치권과 결탁해선 풀 수 없는 문제다. 문 후보와의 결탁으로 또 다른 국정혼란만 가져 오지 않을까 두렵다.
이제라도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국민을 운운하는 이전투구의 야합정치를 즉시 중지하라. 가치를 더하는 정치적 상생이 아닌 국정혼란만 야기하는 야합정치를 국민이 원하지 않음을 두 후보는 똑똑히 명심했으면 한다.
2012. 11. 0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