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조국 교수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90도 인사 논란에 발끈했다”고 한다. 자업자득이다.
조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정치인들의 인사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고, “안철수 후보를 만나게 되면 똑같은 정중한 ‘목례’를 할 것”이라고 ‘친절(?)’하게 예고까지 했다고 한다.
선거철마다 정치훈수로 ‘정치뻐꾸기’ 행태를, 이번 대선에서는 ‘친절(?)’하게도 단일화 방법까지 제시하며 ‘정치거간꾼’ 행태를 보이고 있는 조 교수에게 지적하고 싶다. ‘목례(目禮)’는 눈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다. 왼손은 배위에 얹고, 오른 손은 악수하며 시선은 상대가 아닌 바닥으로 향한 조 교수의 인사는 ‘목례’가 아닌 틀림없는 ‘과공(過恭)’이다.
조 교수가 정치권과 언론보도에 발끈할 일이 아니다. 교수의 본분에 충실하면 될 일이다. 야권(野圈)에 이미 공이 높은데 족한 줄 알고 그만 두는 것(知足願言止)이 어떨까 충고하고 싶다.
2012. 11. 0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