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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교육정책에 ‘진심’이 있는가[논평]
작성일 2012-11-02

   
  안철수 후보가 교육정책을 발표하면서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통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계급사회는 정의롭지 못하고, 미래가 없다”고 했다고 한다.

 

  계급사회라는 아주 과격한 용어까지 동원하여 우리 교육현실을 통렬하게 비판하지만 과연 이것이 안 후보의 ‘진심’인지 의문이 든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자녀를 어릴 때부터 미국에 유학 보내 교육을 시켰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사회가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 유학 보내 교육을 시킬만한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안 후보의 자녀유학이 바로 부의 대물림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보통의 국민들이 현실에 맞서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있을 때, 자신의 자녀는 어릴 때부터 외국으로 보내 유학을 시킨 안 후보가 과연 정의를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안철수 후보의 문제점은 늘 ‘말 따로 행동 따로’여서 무엇이 ‘진심’인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동안 과거 정권을 넘나들며 온갖 특혜와 기득권을 다 누려놓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나, 자신의 자녀는 어릴 때부터 외국 유학 시켜놓고는 ‘교육에서 부의 대물림’을 얘기하는 이중적인 행태는 대통령후보로서 신뢰성에 중대한 결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그동안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하여 어떤 고민과 처신을 했는가를 먼저 반성해 보기 바란다.

 

2012.  11.  0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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