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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민주노총 성폭력사건 축소·은폐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논평]
작성일 2012-11-02

   
  지난 2008년 민주노총 조합원 강간미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2008년 12월 6일 저녁 민주노총 소속 조직강화위원장 김상완이 전교조 조합원인 초등학교 여교사 이모(당시 27세)를 자택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한 사건이다.

 

  민주노총은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다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민주노총의 도덕성은 땅바닥에 떨어졌고, 대다수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민주노총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이용식 사무총장도 불명예 퇴진했다.

 

  그런 이용식 전 사무총장이 안철수 후보 캠프의 노동연대센터장을 맡았다고 한다. 이 전 사무총장이 해당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민주노총 지도부로서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런 이유로 본인도 민주노총 지도부에서 물러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는 민주노총 조합원 강간미수 성폭행사건으로 인해 민주노총 지도부에서 물러난 인사를 노동연대센터장으로 영입한 데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안 후보가 혹시라도 민주노총 조합원 강간미수 성폭행사건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안 후보는 입으로만 개혁과 상식을 얘기할 것이 아니라 캠프 인사에서부터 개혁과 상식을 실천해주기 바란다.


2012.  11.  0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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