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철수 대통령 예비후보측은 지난 1일 경남 창원에서 처음으로 지역공약 개발을 발표하면서 경남미래포럼을 발족시켰으나, 포럼명단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상당수 지역인사들을 포함시켜 지역민들에게 세 불리기의 구태 정치를 답습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말로는 기존 정치권의 구태를 비판하며 성인군자 연하던 후보와 그를 위해 진심캠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프를 차린 후보측 인사들이 이런 식의 구태를 답습하는 것은 정치쇄신을 바라는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일이다.
대선을 불과 40여 일 앞두고 있어 정치적으로 극도로 민감한 시점에서 추진되는 특정 후보 지지포럼이 출발 초기부터 발기인 명단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안철수 후보의 참신한 이미지만 보았었는데 안 후보 역시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인에 불과할 뿐이다.
경남 도민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나 모임이든 지지자들의 정치적 성향과 바람을 제대로 거품 없이 반영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안철수 예비후보 지지 포럼 역시 경남도민들의 매서운 눈총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다.
2012. 11. 04.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이 창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