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1월 5일 오후 4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 박근혜 후보는 쌀쌀한 날씨에도 먼 길을 와주신 어르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에게 어르신들은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운 분들이다. 우리나라가 전쟁 후 아무것도 없었던 그 어려운 시절에 어르신들께서 자식들 뒷바라지 해주시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고 말했다.
- 박 후보는 “어르신들께 보답을 잘 해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해드리지 못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이제는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어르신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 교육 기회 확대, 봉사·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자리를 노후 소득을 염려하며 부양가족 없이 일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근로장려를 도입해 연간 7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 박 후보는 또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혜택을 받는 사람이 적다”며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경증치매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2016년까지 4대 중증질환 진료비에 대한 국가 책임,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의 단계적 건강보험 적용 등을 약속했으며,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월 20만원 정도의 기초연금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o 어르신 정책의 근본정신은 어르신들이 노후를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편안하게 모시는 것
- 박 후보는 “노령사회가 되면서 노후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가가 국가적인 큰 과제가 됐다”며 “저와 새누리당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실천하고 또 노후를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o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에 이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로부터 건의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
-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은 “이제 노인이라고 하면 꼬부라진 노인만 상상하는데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바뀌었다. 이제 노인이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의식의 변화가 되고 있다”며 “정책방향도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 제안 받은 주요 건의 사항은 ▲젊은이들을 위한 투표 시간 연장도 중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참정권 편의 제공 ▲노인들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및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노인평생교육기구 설치 ▲일부 정치인들의 노인폄훼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노인의 권익과 사회적 지위 회복을 위한 정책 필요 ▲여성 유권자가 더 많은 시대에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여성대통령 필요 ▲선심성 복지를 자제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 필요 ▲바른 인성을 위한 교육 필요 등이다.
- 간담회 도중 사회자가 박근혜 후보의 2008년과 2011년의 두 개의 사진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보여주며 공통점을 찾는 질문을 했는데 답은 ‘신발’이었다. 사진 속 신발은 박근혜 후보가 10년 동안 착용한 것으로 이 날도 같은 신발은 착용했다. 사회자는 “이 신발이 바로 박근혜 후보의 근검절약정신을 보여 주는 예”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o 박근혜 후보는 대한노인회 측으로부터 어르신들의 노후 대책 등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았다.
o 금일 이 자리에는 대한노인회 이심 중앙회장, 서원석·이정익 부회장, 황인한(서울)·박정진(부산)·박병용(대구)·이기인(인천)·송영복(광주)·김탁(대전)·염수환(울산)·이춘섭(강원)·전태식(충북)·송태진(충남)·김규섭(전북)·한두현(전남)·예병옥(경북)·임횡택(경남)·양창진(제주) 대한노인회 지역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 송광호 전 최고위원,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했다.
2012. 11.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