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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의 故 김영수 소방경의 아픔이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논평]
작성일 2012-11-05

   
  인천 부평구 청천동소재 물류창고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故 김영수 소방경의 영결식이 유족들의 오열과 동료들의 안타까움 속에 오늘 부평소방서 소방서장으로 이뤄졌다. 故 김영수 소방경은 근무 경력 20년차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생전에 ‘남몰래 선행’을 해온 성실한 소방관 이었고, 결혼한 지 1년밖에 안된 아내를 남기고 떠나 보는 이들을 더 애끓게 했다.

 

  올해 들어서만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은 故 김영수 소방관을 포함하여 6명에 이른다. 정부는 계속해서 재발되는 불행한 사태의 원인을 분석하여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

 

  현 정부가 추진한 소방공무원의 3교대 근무개선이 열악한 소방관들의 처우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방재정이나 중앙의 총액 인건비에 묶여 신규 채용자 마저 임용이 유보되고 있어 현실적인 인력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비개선 또한 절실하다. 화학복의 부족이 사고 대처를 어렵게 하고 있고, 유독가스가 가득한 화마 속에 소방관들이 50분용 공기호흡기만으로는 부평물류창고와 가은 대형공간에서 화재가 날 경우 소방관들을 보호하기 어렵다.

 

  따라서 장시간용 공기 호흡기 장비와 지하공간에서도 지상과 무선통신이 가능한 장비 등을 소방관들이 갖출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다시 한 번 故 김영수 소방경의 순직을 애도한다. 그리고 소방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2.  11.  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이 행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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