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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을 국정운영 지표로 삼겠습니다 [조윤선대변인 브리핑]
작성일 2012-11-06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6일 오후 12시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인쿠르트 사옥에서 인쿠르트, 잡코리아, 사람인 등 리쿠르팅업체 종사자 11명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 박 후보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장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 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금융업계・교육업계・택시업계・IT업계 종사자와의 오찬에 이은 다섯 번째 샐러리맨과의 만남으로 리쿠르팅 업체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업계 현안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용률을 국정운영 지표로 삼겠습니다”

 

o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은 굉장히 소중한 일을 하고 계시다”고 격려하며 “요즘 시대에 최고의 성장 동력은 인적투자이다. 교육, 훈련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을 일자리로 연결시켜, 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성장 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앞으로 고용률을 국정운영 지표로 삼겠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대부분 일자리 정보가 부족하고 또 기회가 안 닿는데 이 부분은 국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가 가장 먼저 중장년층의 취업소개 현황에 관심을 보이자 한 참석자는 “기업들의 채용 요구를 연결해 주는데 데이터를 집계해 봐도 신규채용 보다 경력직 일자리가 더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참석자가 “고령화 시대인데 앞으로 중장년층의 취업도 무시 못 한다”고 하자 박 후보는 “중장년층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경험, 경륜이 사장되면 안 된다. 이건 본인의 불행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해다. 그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학습을 통해서 다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잘 연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박근혜 후보는 중소기업의 구인구직난에 대한 지적에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이 필요할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는 이어 중소기업의 구인난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시장을 넓히는 일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근혜 후보는 “일자리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중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지적에 크게 공감했다. 한 참석자는 “구직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에 복지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o 영세민 취업 확대를 위한 정책 보완 필요성에 공감

 

-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 소개를 하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영세민들의 경우 현장에서 일하고 싶지만 최저임금수준보다 많은 급여를 받으면 영세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정책 때문에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직장이 계속 고용보장을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포기하면서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현실이다”라며“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그분들의 생활고를 보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근혜 후보는 “그분들이 누리던 혜택이 손해를 본다면 굳이 그걸 택할 이유가 없다. 이에 정부 정책이 그 분들 입장에서 정교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공감했다.

 

o 여성들의 가정과 직장 양립을 위한 사회적 뒷받침 마련

 

- 박근혜 후보는 한 참석자가 “여직원들에게 베이비시터 고용할 형편이 안되면 애 낳지 말란 얘기도 있다”고 하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순위 제일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 박 후보는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양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 보육시설의 경우 필요한 시간에 가서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려서 적어도 전체 아기수의 30%는 국공립 보육시설에 다닐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또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는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 0~5세 무상보육도 실천하겠다. 출산 후 3개월 안에 아빠가 한 달을 선택해 함께 양육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었다. 스마트워크, 재택근무 등을 활용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직장 내에서 현실적으로 여성들이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의무화를 해서 눈치 보이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o 세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능력위주의 사회를 만들 것

 

- 박근혜 후보는 학력에 상관없이 업무에 맞는 임금을 받고 싶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사회는 능력 보다는 스펙 위주의 과도한 경쟁으로 이어지고, 능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사람의 능력을 보고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 후보는 이어 일자리 문제 해결은 미래 경제 성장 동력이 되는 것인데 아직도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일자리를 세분화시켜서 그에 맞는 (세분화 된) 정책이 나와야 하며, 고용 형태나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다양한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후보는 취업관련 정보 부족 및 취업관련전문가들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유망 우량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구직자들이 갈만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분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o 박근혜 후보는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나누어주며 “제가 쏘는거예요”라고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박 후보는 마지막 질문을 한 참석자에게는 ‘종결자’라고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박근혜 후보가 참석자들에게 일일히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2012.  11.  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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