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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들은 초보(초선)와 무면허 운전자의 단일화에 탑승하지 않을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2-11-07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단일화로 집권한다면 공동정부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997년 DJP(김대중, 김종필)는 대주주인 DJ가 JP를 흡수하는 단일화였다.

 

  하지만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현재의 지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대등한 지분으로 참여하는 M&A(흡수합병)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공동 대주주가 만들어 갈 공동정부는 어떤 모습일까.

 

  일단 공동 대주주는 정부 조각 과정에서 50대 50의 지분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이익 배분에서 대등한 배당을 받으려 할 것이다.

 

  1997년 DJP연대로 탄생한 국민의 정부를 보자.

 

  출범 첫해 조각과 지방선거 공천과정부터 자리 나누기로 삐걱거리며 그 이후 사사건건 마찰을 빚다가 결국 3년차에 결별을 고했다. 공동정부의 누적된 피로감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마침내 폭발한 것이다. 그 뒤 DJ정부와 JP는 빠르게 추락의 길을 밟았다.

 

 1대, 2대 주주의 결합이 이러하다면, 공동 대주주인 문재인, 안철수 공동정부의 미래는 쉽게 그려진다. 머리 2개에 몸통 2개인 기형아 탄생이 우려된다. 문, 안 정부는 5년동안 전리품을 나누다 끝날지 모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포기 발언 논란의 와중에도 문 후보와 달리 안 후보는 침묵을 지켰다. DJP의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

 

  국민들은 더 이상 공동정부의 악몽을 되살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초보’(국회의원 초선)와 ‘무면허’(국회의원 경력 없음) 운전자의 공동정부라니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다.

 

2012. 11.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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