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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걸레 빨아서 행주로 쓰려고 하는가 [논평]
작성일 2012-11-07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밀실 야합을 하면서 ‘신당 창당’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안 후보는 ‘11·6 밀실 회동’에서 대선 후 신당 창당을 포함한 두 세력 간 연대 방법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안철수 후보가 그토록 외쳤던 정치 쇄신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야권 후보 야합보다는 정치쇄신이 먼저라느니, 기성정당에 실망한 국민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느니 하고 다니면서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스스로 새로운 정치인임을 자처했다. 민주통합당의 구태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수권 능력마저 상실한 정당임은 대다수 국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정당하고 손을 잡고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것이 안철수 식 정치개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걸레를 빨아서 행주로 쓰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또한 안 후보는 정치쇄신책의 하나로 중앙당 폐지를 제시했다. 자신이 내놓은 정치쇄신안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뒷전에선 딴 말을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지 50일 된 정치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노회함이다. 한편으로는 이미지와 이벤트 그리고 쇼로 국민을 기만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쇄신 의지도 노력도 없는 정당과 손을 잡는 모습이 애처로울 뿐이다. 안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정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2012.  11.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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