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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단일화는 설계도 덜 끝난 아파트를 분양받으라는 것과 다름없는 오만의 극치다[논평]
작성일 2012-11-07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하면서 당선 후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한다. 국민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서 새로 만들어질 당의 모습도, 구성도 오리무중이고, 정책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데 그저 이름만 보고 국민들에게 투표해 달라고 하는 것은 정치의 기본을 완전히 벗어난 오만의 극치이다.

 

  요즘은 아파트 분양을 해도 준공 후 분양을 원칙으로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데 아직 지어지지도 않고, 설계도 덜 끝난 아파트를 보면서 분양받으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지금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어떤 국정 운영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신당이나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이라면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이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가치’니 ‘새정치’니 하는 손에 잡히지 않는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두 후보가 어떻게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민 앞에 정정당당히 구체적인 정책으로 내놓기 바란다.

 

2012.  11.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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