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민주통합당의 정치쇄신을 요구했다. 또 단일화 논의 시점도 자신의 정책발표가 예정된 10일 이후가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정책에 집중하자고 했다.
안 후보는 두 조건이 충족됐는지 분명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안 후보가 건너온 다리가 불살라지든 배를 타고 되돌아가든 국민은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국민 앞에 철썩 같이 약속을 하고 하루 만에 말을 뒤집으면서도 흔한 해명 하나 없는 그 정치적 후흑(厚黑)에 그저 아연실색할 뿐이다.
안 후보는 국민 앞에 자신의 언행 불일치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대선후보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시정의 장삼이사(長三李四)보다도 못한 정치적 장사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2. 11. 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