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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당 이면논의설’은 비민주적 밀실회동의 자업자득이다[논평]
작성일 2012-11-0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11·6 단독 밀실회동’에서 ‘신당창당’ 논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입만 열면 ‘국민의 뜻’, ‘정치쇄신’을 외치던 안 후보가 밀실에서 정략놀음을 한데 대한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행여 권력배분 등 또 다른 ‘밀약(密約)’은 없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안 후보는 ‘내가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가 문 후보측 관계자의 전언(傳言)으로 이뤄진 점을 두고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합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며 안 후보를 거들고 나섰다. “당초 비민주적 밀실회동을 기습적으로 제안한 안 후보 측에서 오랜 전통의 거대야당이 가진 ‘경험적 꼼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의도적으로 유도한 안 후보의 ‘정략적 함정’일 수도 있다”는 세간의 분석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밀실합의 소동을 지켜보면서 ‘반(反)정당 비(非)정치’를 출마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안 후보가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행태가 한탄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밀실’은 정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추방돼야 할 단어다. 안 후보는 정치과정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행위는 국민 기만적 행동으로 연계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다. 안 후보는 가치, 철학, 정책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쇄신대상으로 인식하는 정당과도 ‘승리 지상주의적 정략놀음’을 벌이는 것이 가뜩이나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의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는 행위임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2012.  11.  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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