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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 아닌 표만 좇는 문-안 후보 단일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가.[논평]
작성일 2012-11-08


  대선이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지금도 야권의 후보는 정해지지 않고 있다. 집권 후 어떤 사람이, 어떤 당과 함께, 어떤 인물들과,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인지에 관해 국민들은 아직도 전혀 알 수가 없다.

 

  문-안 두 후보는 이제까지 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단일화를 위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밀당을 해왔다. 특히, “11월 10일 공약을 내놓은 후” 논의하자고 했던 안철수 후보는 호남지역 지지율이 저하되자 돌연 애초의 말을 뒤집고 문 후보와 서둘러 ‘밀실합의’를 내놓았다.

 

  언론은 두 후보가 이제까지 내 놓은 주요정책마저도 40%가 상반되며 특히, 민생과 관련된 일자리, 노동, 외교ㆍ안보분야 정책의 차이가 더욱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단일화 이벤트는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두 후보의 정책을 과연 어떻게 조율해 단일화할 것인가를 궁금해 하는 국민의 검증과 심판을 피하기 위한 술수가 아닐 수 없다.

 

  문-안 두 후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않고 있다. 국민을 오로지 선거의 표로만 보지 않는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안의 후보 단일화, 과연 국민을 위한 단일화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겠는가? 두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의 고단한 국민의 삶과 형편’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우보천리라 했다. 한결 같고 우직한 소의 걸음이 아니면 천리를 걸어낼 수 없다.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양극화, 경제 민주화, 신성장동력 발굴과 성장 잠재력 제고, 일자리, 사회 안전망, 나라 안팎의 경제 위기,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 이 모든 난제를 하나하나 책임 있게 풀어내려면 내 욕심 내려놓고, 표 욕심 내려놓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가야한다.

 

  국민을 북극성처럼 여기는 후보, 박근혜 후보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성심을 다할 것이다.

 

2012.  11.  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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