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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도 민주당의 막말 퍼레이드에 합류한 것인가.박 시장은 경기도민을 모욕한 데 대해 정중하게 사과하라.[논평]
작성일 2012-11-08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은평 뉴타운 주변의 교통난을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 못 지나가게 길을 콘크리트나 철조망으로 막아서라도 (은평 뉴타운 주변의)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이 지난 4일 은평새길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던 중 이런 막말을 했다고 한다. 민주당이 계속 벌이는 막말 퍼레이드에 박 시장도 합류한 셈이니 민주당의 저질 발언 쇼는 도대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다.

 

  박 시장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업무보고 현장에 있던 인사들이 분명히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는 만큼 박 시장에 대해선 거짓말까지 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이 경기도민의 통행을 금지하겠다는 말을 했다면 가뜩이나 막히는 고된 출퇴근길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기북부 주민들을 비롯해 경기도민을 모욕하는 것이고, 차별하는 것이다. 박 시장이 은평 뉴타운 주변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 기껏 경기도민의 통행 금지라니 서울시민은 치졸한 시장을 둔 데 대해 창피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박 시장이 서울시장에 재선되고 싶어서 경기도민을 차별하는 발언을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민생현안에 대한 그의 천박한 의식수준을 엿보게 된 서울시민들은 등을 돌릴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교통 대란을 예고한 서울시 버스노조 파업을 앞두고 한가하게 지방 출장을 가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한 적이 있는 데 이번에도 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교통 문제에 있어서 한심한 인식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모욕을 준 경기도민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사이에 갈등을 조장한 데 대해서도 공인답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12.  11.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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