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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고 협조하며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자[조윤선 대변인 브리핑]
작성일 2012-11-08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제 5단체장과의 대화’에 참석하였다.

 

o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오늘 우리 경제계를 이끌고 계시는 단체장님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되어서 반갑다.”며 “여러분을 뵙게 된 것은, 현재와 같은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을 맞아서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이다”고 했다.

 

o 양보하고 협조하며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때

 

- 박근혜 후보는 “우리 경제가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데에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외부의 충격이 없었음에도 지난 3분기 성장률은 1.6%에 그쳤으며 수출 증가율도 감소하고 있고, 또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더 침체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누구보다도 서민,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고, 선제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이럴 때일수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o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사는길, 경제민주화와 미래성장동력 개발을 통해 가능할 것

 

- 박근혜 후보는“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분들의 양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대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소기업과 함께 사는 길을 찾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서도 대기업이 앞장서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박 후보는 이어 “또 하나는 고용 유지 문제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경제가 어려우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근로자 입장에서는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면서 생계 걱정으로 절박한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따라서 구조조정보다는 일자리 나누기, 근로시간 단축, 임금 조정 등을 통해서 고통을 분담하고 같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에 대해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어떤 특정 대기업 때리기 또는 기업과 국민의 편 가르기는 결코 아니며,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또한 경제민주화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다. 앞으로도 대기업이 미래성장동력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우리 경제가 성장해나가면서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o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것

 

- 박근혜 후보는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해나가겠다.”며 “만약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여 생긴다면 그것은 투명하고 예측가능 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 “또 한편으로는 대기업의 잘못된 행태-일감몰아주기, 중소기업기술 탈취 문제, 부당한 단가 인하 문제, 골목상권 장악 등-들을 바로잡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를 구축할 것이다. 조화롭게 같이 성장하는 경제구조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공동체의 통합이 유지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을 마무리 하며“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어려운 말씀을 드렸는데, 단체장님들께서도 허심탄회하게 해주시면 잘 참고해서 기업 활동하고 나라발전에 기여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 경제5단체장, 한 목소리로 경제위기 극복위한 정책적 노력 당부

 

- 이어진 경제5단체장의 인사말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박근혜 후보의 방문을 환영하며 “박 후보님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힘써주셨고 우리 기업에게는 그것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의 원화강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회복과 경제성장 지속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부동산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계부채 문제도 원만히 해소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동 관련 입법은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의 유연성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대선이 불과 40일 밖에 안남았는데 정말 바쁘신 와중에도 이 현장을 챙겨주시는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왓는데 후보님께서 여러 목소리를 빠짐없이 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국민이 열망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며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현장에서 고생하는 기업을 만나기 위해 와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 했다. 한 회장은 “국제여건에 비해 무역이 선전하고 있고 중소기업 수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약 30만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하다.”며 “교육기관이 배출하는 인력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이 심각하게 미스매치 된다. 각종 공고, 마이스터고 교육도 좀 더 늘고 활발해 져야 하고 이공계 대학생도 증가해야 한다”고 했다. 한 회장은 또 “임금수준과 환경개선등 중소기업도 노력해야하지만 사회적으로 중소기업에 가서 종합적인 일을 하고 나중에 기술을 습득해서 창업을 지원 받아 기업체 설립하는 등 창업과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데 신념을 갖도록 후보님께서도 중소기업체를 위한 활동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회장은 이와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정책 요청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제를 충성하게 해주는 경제민주화 개혁을 주문했다.

 

- 이희범 경총 회장은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불철주야 바쁘신데 현안논의를 위해서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박근혜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일자리 창출이 우리시대의 우선순위인데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 노사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 소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박근혜 후보는 앞서 중기중앙회에 오셔서 소상공인들과 타운홀미팅과 정책간담회를 하셨다”며 “어려운 사정을 너무 잘 알고 계시는데 당선되시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과 경제민주화를 차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정말 소상공인들도 따뜻한 경제온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o 이어진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2.  11.  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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