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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동상이몽의 계약결혼이다.[논평]
작성일 2012-11-09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추진은 권력가 집안의 아들과 부잣집 아들의 계약결혼이다.

 

  문 후보의 구애 끝에 안 후보가 허락했지만 결혼 계약 내용과 혼수준비, 결혼비용 등에서 갈등의 조짐이 보인다.

 

  이를 방증하듯 ‘안 후보의 양보설’, ‘신당 창당설’, ‘안 후보의 차기출마설’ 등 민주당발 카더라가 잇따르자 안 후보 측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회에서 흔치않은 계약결혼을 추진하는 이유는 어떤 명분을 내세워도 결국 두 집안이 합해 더 큰 권력과 재산을 얻겠다는 것이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결혼추진 과정에서 이 정도의 파열음이 나오는데 계약결혼이 갖는 속성을 감안하면 합의 후에 더 많은 갈등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일단 결혼을 했더라도 조건이 달라지거나 어느 한쪽이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이혼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각종 국가적 현안에 대해 국정혼란과 표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거듭 요구한다.
  문 안 두 후보는 국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계약내용 합의에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조속히 합의를 끝내 국민 앞에 계약결혼 내용을 공개하고 한사람이 대선후보 검증무대로 빨리 올라와야 한다.

 

  국민들이 시간에 쫓겨 아무것도 모른 채 ‘까막눈 투표’를 하게 된다면 그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다. 아무리 동상이몽의 계약결혼이더라도 하객들의 주머니만 털어가서야 되겠는가.

 

 

 

2012. 11. 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최 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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