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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일정 브리핑]통도사 방문, “세계일화(世界一花)를 마음 깊이 새겨 국민 행복을 만들겠습니다”
작성일 2012-11-09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9일(금) 오후 5시 10분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 방문해 원명 방장스님, 원산 주지스님 등을 예방했다.

 

ㅇ 박근혜 후보는 총무국장 현덕 스님의 안내로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합장을 하며 예를 갖추었다. 박 후보는 이어 적멸보궁 앞에서 원산 주지스님의 안내로 진신 사리를 모셔 놓은 탑을 한 바퀴 돈 후 합장을 하며 머리를 숙여 예를 갖추었고 이어 대웅전에서 참배를 했다.

 

ㅇ 박근혜 후보는 참배 후 정변전에 계시는 원명 방장스님을 예방하는 자리를 했다.

 

- 박근혜 후보가 “진작 찾아뵈려고 했는데 늦었다”고 인사를 건네자 원명 방장스님은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하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관세음보살이 발현해서 한다는 것을 아시고, 앞으로 대통령 선거 때까지 잠자기 전에 계속 관세음보살을 염원하라고 108염주를 드렸다.”며 “나라의 대통령이 꼭 되셔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그렇게 말씀을 듣고 보니 제 어깨가 더 무겁다.”며 “그런 마음으로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이어 방장스님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전생이든 금생이든 복 지은 것이 없으면 안 된다.”며 “옛날부터 큰 지도자가 되려면 성인의 가피가 없으면 안 된다. 한세상 되었으니까 끝까지 잘해 달라.”고 덕담을 하셨다.

 

- 방장스님은 이후 “세계일화(世界一花)”(세상은 한송이 꽃, 중생의 마음을 가르치는 것) 라는 붓글씨 한 점을 박근혜 후보에게 전달했다.

 

ㅇ 이어 박근혜 후보는 원산 주지스님을 예방했다.

 

- 원산 주지스님은 “언론을 통해 근황을 잘 보고 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산 주지스님이 “통도사는 불지종가이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절이다. 오신 게 다행스럽다.”고 하자 박 후보는 “아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이기 때문에 더 뜻 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 주지스님은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1367년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절이다.”라며 “박 후보님을 모시기에 그런 생각을 했다. 대덕화 보살님(고 육영수 여사 법명)이나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심도 있고, 이번에 큰일을 해주시도록 기도 열심히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주지스님은 이어 “박 후보님이 오신다고 해서 산중의 스님들이 다 모였다.”며 “부모의 유업을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박근혜 후보는 “큰 스님과 여러 스님들께서 마음 써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특히 감사드리고 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나라가 편안하고 국민의 삶이 안정되고 행복해 지도록 거기에 모든 정성을 쏟아 그런 나라를 일구겠다.”고 화답했다. 

 

- 이어 박근혜 후보는 “통도사가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 잠재목록에 등재사찰로 선정이 되었다. 꼭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도록 저도 많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원산 주지스님은 “국가 브랜드 위원회에서 7개 사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대상 사찰로 선정으로 지정했는데 그 가운데 통도사가 가장 1순위다. 얼마 전 국제 학술대회도 했고,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박 후보님께서 특별히 좀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 불교가 17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상대대로 내려왔다.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한 문화는 불교문화라고 생각한다. 통도사가 불지종가이다. 통도사가 잘 되어야 불교가 잘 된다.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이 이뤄지지 않겠는가.”고 했고, 박 후보 역시 “종가가 잘 되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 원산 주지스님은 ‘마음을 비우면 전체가 나의 것’이라는 친필 서화와 직접 재배한 연차를 박근혜 후보에게 전달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원명 방장스님, 원산 주지스님, 도감 세봉스님, 총무국장 현덕스님, 통도사 불자여러분, 주호영 중앙선대위 불교위원장,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정갑윤 의원, 이채익 의원, 윤영석 의원, 이헌승 의원, 최상화 중앙선대위 직능국장, 조윤선 대변인, 나동연 양산시장이 함께했다.

 

2012.  11.  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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