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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꾸기의 달인 문재인 후보, 국민은 불안하다.[논평]
작성일 2012-11-11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필요한 2013년도 예산안이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일단 중단토록하고, 사업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해군기지 추진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부터 시작되었고, 당시 문재인 후보는 민정수석과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정 최고위급 책임자였다. 당시에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국가 안보전략상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하여 적극 추진해놓고, 이제 와서 뒤집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의 말 바꾸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미 FTA의 경우에도 협상이 시작된 2006년 민정수석으로서 이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였다. 그런데 작년 갑자기 한미FTA 비준을 반대한다며 입장을 180도 바꾸었다.

 

  또한 문 후보는 LH공사 이전과 관련하여 전북에 가서는 “LH(토지주택공사)를 (진주에) 빼앗겼다”고 하고, 경남에 가서는 “LH공사의 진주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을 바꾸며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최근에는 목포-제주 해저터널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제주도의 정체성과 자연환경 훼손’,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사비에 대한 타당성조차 검토하지 않은 포퓰리즘 공약’ 등 여론의 뭇매를 맞자 몇 시간만에 공식 공약이 아니라며 말을 바꿨다.

 

  이 정도면 문 후보의 말 바꾸기는 거의 달인 수준이라 할 것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에만 급급하여 수시로 말을 바꾸는 문재인 후보를 보며 국민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지금 온갖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주요 현안에 대한 오락가락 하는 태도와 무책임한 말 바꾸기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12.  11.  11.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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