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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공당인가 허당일까?[논평]
작성일 2012-11-12

   문재인 안철수의 후보 포기협상, 이제부터는 룰의 전쟁이다. 소위 새정치 공동선언 합의를 위한 진통도 계속된다. 민주당의 단일화 특허!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네스북 감이다.

 

  전적도 화려하다. 지역연합과 내각제를 토대로 한 1997년 DJP 야합에서부터 문철수 또는 안재인의 속칭 가치연합 위장결혼에 이르기까지, 짧은 현대사에 참 대단한 족적을 남기는 민주당이다.
 
  이미 민주당은 경남지사, 경기지사 선거에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르기까지 자당  후보도 못내는 무능한 정당임을 보여주었다. 만약 이번 후보포기협상에서 안철수 후보가 승자가 된다면 민주당은 10년 수권정당의 경력과 유일 대안야당의 입지가 무색하게 속빈 강정, 허당임을 스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역설적이나,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어떻게든 후보직을 거머쥐려 할 거라는 추정도 난무한다. 국민을 위한다는 호언이 무색하게 민주당은 가치연합으로 포장한 단일화로써 국민의 검증 기회도 거부한 채 안철수 후보에만 매달리는 형국이다. 심상정 후보가 일갈하듯, 이제는 매번 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단일화의 사회적 정치적 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다. 민주당이 존재하는 한, 단일화를 구걸하거나 단일화가 강요되는 정치가 이번 대선으로써 마지막이 될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단일화에 연연하며 정치공학적 꼼수를 찾기보다는, 뚝심으로 국민만을 보고 가는 박근혜 후보가 더 돋보일 것이다.

 


2012.  11.  1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옥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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