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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공동선언’이 아니라 ‘구태정치 회귀선언’이다[논평]
작성일 2012-11-12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공동선언’을 하겠다고 한다. 한국정치를 구시대적인 후진정치의 불확실성 속으로 표류시키고 있는 당사자들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문-안 두 후보는 지금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누가 사퇴할지, 어떤 절차로 사퇴할지, 권력은 어떻게 나눌지 등과 관련된 ‘단일화 놀음’에 혈안이 되어 모든 걸 오리무중의 안개 속으로 만들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각종 의혹들에 대하여 명쾌한 해명도 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이미 발표했던 공약들도 상황이 바뀌면 뒤집는 일이 다반사여서 정치적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과거 행적들에 대한 의혹은 해명하지 못하고 있고, 정책과 공약도 수시로 바뀌고, 심지어 말과 행동이 다르고, 출마여부 자체도 불확실하고 밀실에서 야합하는 후보들이 무슨 자격으로 ‘새정치공동선언’을 하겠다는 것인지 황당할 뿐이다.

 

  새정치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서 출발한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새정치공동선언’이라는 공허한 이벤트를 연출하기 전에 자신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부터 먼저 해명하고, 단일화 결론을 하루빨리 내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대선정국의 불확실성부터 먼저 해소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그렇지 않다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새정치공동선언’은 ‘구태정치 회귀선언’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2.  11.  1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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