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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공동정부든 권력 쪼개기든 빨리 결론내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2-11-12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후보 결정을 위한 사퇴협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양자간 사퇴협상이라지만 실제로 권력 나눠먹기용 집권시나리오를 논의 하는 것으로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다.

 

  안철수 후보는 "건너온 다리를 불태워버렸다"며 완주의지를 밝히면서 정치쇄신을 강조했다. 그런 그가 정치쇄신의 노력도 하지 않고 느닷없이 후보사퇴협상을 한다고 하니 국민은 황당하기만 하다. 문 후보든 안 후보든 누가되든 빨리 사퇴하고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그동안 단일화 제안을 비롯해 새정치 공동선언 추진, 공동정부 구성논의 등 모든 것이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밀실에서 논의된 공동정부구성은 권력을 나누겠다는 일명 ‘권력쪼개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단일후보라는 ‘쇼’를 언제까지 계속할지 모르지만 이를 보고 국민은 답답하기만 하다.

 

  ‘새 정치’를 얘기하지만 문 후보와 안 후보에게는 정파적 이익만 있고 국민은 온데간데없다. 선거가 30여일 남은 상황에서도 일치된 정책도, 후보도 없고, 제대로 된 검증도 없다. 국민은 까막눈으로 선거를 하게 될 참이다. 이것이 인기투표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공동정부가 되었든 권력 쪼개기가 되었든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히 결론내기 바란다. 그러나‘권력쪼개기’식의 공동정부 구성은 결국 정국혼란만 가져오고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2.  11.  12.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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