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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일정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후보, 천안농수산물시장방문 주요내용
작성일 2012-11-13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3일(화) 오전 10시경 충남 천안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하였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은 빨간 목도리를 한 후보가 시장에 도착하자 박수와 환호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박근혜 후보도 환영해준 상인, 시민분들과 함께 사진촬영도 하고, 일일이 악수하는 등 반가움을 표시했다.

 

ㅇ “대형마트보다 매력적인 재래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먼저 야채가게에 들러 상인에게 “고생이 많으시다. 매력적인 것이 있으면 소비자들이 많이 오지 않겠는가”라고 했고, 상인은 “싸고 좋고 친절한 것이 매력이다”고 답했다. 이어 박 후보가 “우리나라 농수산물이 산지에서는 항상 헐값이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 문제가 있는데, 개선책이 있어야 한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같이 한몸이 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그런 방향으로 개선 해나가야 한다.”고 하자 상인은 “거품을 빼야한다. 나만 돈 벌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같이 더불어 살아야한다. 정부와 저희가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 박근혜 후보는 이어 두 번째 가게에 들러서 물건을 둘러보며 상인의 고충을 청취했다. 박 후보는 “농산물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구조가 선진화 되어야할 것이다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하는가”라고 묻자 “많은 것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박 후보는 “대형유통마켓과 경쟁이 되려면 소비자들이 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 상인이 “재래시장 주변의 대형마트 때문에 직거래가 안 된다”고 하자 박 후보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상인이 “3%가 넘는 카드 수수료 때문에 5천원어치를 팔아도 남는 이익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자 박 후보는 “수수료를 9월부터 1.5%로 낮춘 걸로 알고 있는데 문제점이 있는지 더 챙기겠다”고 했다.

 

- 박근혜 후보는 물건을 구입하러 온 시민들에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묻기도 했다. 한 시민은 “값도 싸고 친절하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살 수 있어서 좋다”고 했고 박 후보는 “(재래시장을 이용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ㅇ “유통구조를 선진화 하고, 대형마트 입점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시장을 둘러본 후 시장 상인들과 난로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후보는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산지에서 농사짓는 분과 유통하시는 분들이 다 만족스러워야한다.”며 “농수산물이 항상 산지와 소비자 사이에 가격 차이가 많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서 여기에서 경매를 하여 천안시로 퍼지게 되면 가격 면에서나 신선도면에서 좋을 것 같다. 원래 취지는 그랬는데 잘 안되고 있다고 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박근혜 후보는 한 상인이 대형마트가 너무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많이 안온다는 고충을 토로하자 “대형유통업체가 많이 들어서서 여러 가지로 어러움을 많이 겪고 계시는데 어떻게 지원을 해드리면 이 청과도매시장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며 “여기에서 매일 부대끼며 생활하시니까 평소에 생각이 많이 있으실 것 같다.”고 상인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한 상인은 “대형마트에서는 여러 가지 물건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과일이나 야채밖에 없으니까 주부들이 덜 오는 것 같다.”고 하자 박 후보는 “도매시장도 그런 편의를 봐준다든지 해야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대형마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전통시장도 같이 내려앉기 때문이다. 대형업체들이 들어올 때는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동의를 받아서 들어오도록 안을 마련했고 실시를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전통시장 등을 시설 현대화할 때 상인여러분의 부담이 크므로 그것도 반으로 줄여 0.5%부담을 하고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도록 하는 안을 만들고 있다. 카드 수수료율도 소상공인이나 일정규모 이하의 경우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수수료율 때문에 마진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도 고민을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 이어 한 상인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온누리 상품권이 저희 시장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상인조합에 가입하지 않아도 받을수있게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근혜 후보는 “온누리 상품권도 1조원정도로 규모를 많이 늘리려고 한다. 하지만 혜택을 못 본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번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박근혜 후보는 "산지에서 농사짓는 분이나 여기에서 장사하시는 분이나 소비자 모두 만족스럽고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오늘 주신 말씀을 제가 잘 살펴보고 유통구조도 선진화 될 수 있도록 해서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ㅇ 박근혜 후보는 상점에 들러 김장준비를 위한 생강과 마늘을 구입하였다.

 

 

2012.  11.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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