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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세종시 청사 이전 여성공무원들과의 오찬 및 청사 방문
작성일 2012-11-13


  조윤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정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오후 12시 30분 세종시 청사 1층 구내식당에서 세종시 여성 공무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박 후보는 3500원짜리 짬뽕 식사권을 구매해 배식대에서 음식을 받은 후 자리에 앉았다.

 

ㅇ “여성의 잠재능력이 발휘 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먼저 “여성이 편해야 나라와 가정이 편하고, 여성의 잠재능력이 발휘되어야 나라가 발전한다.”며 “육아걱정을 덜기 위해 여러 가지 보육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먼저 “종일보육시스템에서 시간제맞춤형보육시스템으로 바꾸고 아빠에게는 ‘아빠의 달’이라는 출산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워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박혔다. 박근혜 후보는 이어 “보육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양육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국공립 보육원이 인기가 높아서 차례를 기다리다가 아이가 다 크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많이들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국공립 보육원을 매년 50개씩 늘리고 민간보육시설 1000개씩 정부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참석자는 “획기적인 정책인거 같다”며 “아이를 보는 입주아주머니의 비용이 너무 비싸 공무원 월급으론 무척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 다른 참석자가 “세종시가 명품교육도시가 된다고 알려져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 학부형은 배정받아야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게 되자 항의하기 위해 휴가까지 냈다고 한다.”는 일화를 소개하자 박 후보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자녀교육보다 더 중요한 게 있겠느냐”며 “그런 심정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고 답했다.

 

ㅇ “세종시 공무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과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참석자들은 세종시 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함도 토로했다. 한 참석자는 “KTX를 타면 충북에 있는 오송역에서 내리는데 세종시로 오려면 택시도 할증료를 내야한다. 또 일과 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학원도 없다. 주변에 임신한 직원들이 있는데 임산부들이 산부인과에 정기검진을 가려면 멀리 나가야한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다른 참석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해 가족이 모두 내려오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 서울에서 부득이 2~3년 동안은 출퇴근해야하는 직원들의 경우 통근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세종시 내에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몹시 불편하다.”는 등의 많은 애로사항을 밝혔다.

 

-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현재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여론조사를 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당장 필요한 것부터 집중적으로 투자해야한다”며 “환경이 안정되어야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ㅇ “‘내가 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건설에 기여했다’ 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 살아도 꿈을 키우고,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박근혜 후보는 식사를 마치며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 살던 내가 가진 꿈을 키우고 이루고 땀을 흘린 보람을 찾을 수 있게 하고자하는 것이 제 과제다.”며 “지방과 수도권 간에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뜻에서 세종시가 만들어졌다. 세종시가 출발하는 데 이 자리에 계신 공무원들이 없었다면 세종시는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격려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들은 비록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흘러 나중에 ‘내가 나라의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건설에 기여했다’ 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 용을 형상화하고 있는 청사 옥상에 올라 현장 점검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방문

 

- 오찬을 마친 박근혜 후보는 용을 형상화 하고 있는 세종시 청사 5층 옥상에 올라가 세종시 건설 현장을 조망했다. 옥상을 통해 용머리 부분부터 용꼬리에 해당되는 부분까지 산책로로 연결되어있다는 관계자의 말에 박 후보는 “누가 아이디어를 잘 내셨다”라고 했다.

 

- 이어 박근혜 후보는 청사 2층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에 들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후보는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는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관심을 많이 갖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직원들에게 이전 근무지를 물어보면서 “아쉬운 것 중 하나가 교통편인 것 같다”고 했다. 박근혜 후보는 또 같은 층 새만금 사업추진 기획단에 들러 “이번에 새만금 사업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어 힘이 나시겠다.”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정민 국무총리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장,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했다.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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