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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경험적 꼼수’ 장단에 안철수의 ‘이기는 단일화’ 맞장구가 과연 국민 대표성 있나[논평]
작성일 2012-11-14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후보사퇴협상에서 ‘게임의 룰’을 결정하면서 여론조사 설문방식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DJP 연대 이후 선거철마다 ‘후보사퇴협상’에 중독현상을 보이는 민주당의 ‘경험적 꼼수’ 장단에 ‘이기는 단일화’라는 원칙으로 구태세력과도 협상테이블에 마주하는 안 후보의 무원칙한 ‘맞장구’가 만난 것이다.

 

  문제는 1997년 ‘DJP연대’나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당시의 20%대를 기록했던 여론조사 응답률이 최근에는 10% 초반으로 떨어졌다는데 있다.

 

  5천만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분들이 전체 국민의 0.01%(5천명)도 안 되는 여론조사 대상에 그나마 10% 초반대(5백여명)의 저조한 응답률로 한 후보가 사퇴한다면 누가 봐도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일 수밖에 없다.

 

  후보사퇴 여론조사에서 살아남은 후보의 경우 전체 국민의 0.001% 이하의 수준에서 ‘운명의 승자’가 되는 것이고 반면, 사퇴해야 하는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과 참모들의 ‘사활’을 맡겨야 하는 가혹한 운명에 억울한 심정을 가질 수도 있다.

 

  문-안 두 후보는 “두 명의 남성이 1위인 여성 후보를 이기기 위해 대표성 문제 지적에도 불구하고, 후보사퇴협상을 하는 것이 치졸해 보인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2012.  11.  14.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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