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흑색선전과 언론플레이, 조직적 세몰이를 한다는 점을 비판하며 후보사퇴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 측의 협상중단 선언은 문-안 두 후보의 “유ㆍ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는 ‘11ㆍ6밀실회동’의 합의가 아무리 ‘가치연대’로 포장해도 본질은 오직 ‘대선승리만을 위한 조합’에 다름 아니라는 반증이다.
안 후보는 당초 기성정치를 구태정치로 몰아붙이며 ‘새 정치’ 깃발을 들고 나섰다. 안 후보가 구태정치의 강력한 축을 사퇴협상의 ‘파트너’로 삼아 손을 잡은 것이 과연 ‘안철수식 새 정치’인지 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안 후보는 온갖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국정실패세력의 집합체인 민주당과의 협상이 국민들을 얼마나 실망시키고,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것인지 깊이 깨닫기 바란다.
뿐만 아니다. 안 후보는 ‘후보사퇴협상 전문정당’인 민주당과 손잡았던 파트너의 정치적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곰곰이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길 바란다.
2012. 11. 15.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