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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사퇴협상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는 합의는 국민 기만적 레토릭에 불과하다[논평]
작성일 2012-11-16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11ㆍ6 밀실회동’을 전격 제안한 지난 5일 이후 민주당의 이른바 비주류 인사 30여 명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안 후보가 민주당의 조직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 당의 비주류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흑색선전과 언론플레이, 조직적 세몰이를 비판하며 협상중단을 선언한 안 후보도 낡은 정치 행태를 보인 것이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를 문제 삼겠다는 태도다.

 

  민주당이 역대 대선 때마다 후보사퇴 협상으로 승부를 걸어왔던 정당이고, 그 과정에서 온갖 꼼수를 부리는 ‘구태정치 백화점’이라는 것을 안 후보는 몰랐단 말인가?

 

  협상을 시작한지 며칠 만에 드러난 문-안 두 후보간의 이런 행태는 “유ㆍ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는 밀실회동 합의 내용이 ‘국민 기만적 레토릭’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다.

 

  문-안 두 후보는 사생결단식의 후보사퇴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구태정치 망령이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임을 인식하고, 가뜩이나 고단한 국민의 삶을 더 피곤하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2.  11.  1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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