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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거짓 현수막, 촛불 선동... 국민이 평가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2-11-17

  민주당의 몰염치가 도를 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만 투표마감 시간이 6시인 것처럼 거짓 주장을 담은 현수막을 전국 방방곡곡에 내걸더니 선관위와 언론의 ‘명백한 거짓’이라는 지적에도 꿈쩍 않고 있다. 거짓을 사실처럼 속인 배짱도 놀랍지만 책임있는 공당, 그것도 법을 만드는 정당이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더 놀랍고 충격적이다. 후보자나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거짓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고 그렇기에 내릴 수 없다니....

 

  민주당은 한술 더 떠 오늘 오후 거짓 주장을 근거로 한 촛불집회까지 예고해 놓고 있다.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국회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포함한 참정권 강화방안을 논의하자고 약속했던 것이 언제이던가? 그러더니 한번 마주앉아 보지도 않고 거리로 뛰쳐나가 선동정치를 벌이니 말이다. 우리 국민의 수준을 어떻게 보기에, 우리 정치 수준을 얼마나 떨어뜨리고 싶기에 이런 선동정치를 벌이는지 묻고 싶다.      

 

  거짓 현수막과 국회를 팽개친 거리정치로, 또 기만적인 촛불집회로 민주당은 자신들의 참정권 강화주장이 선거를 위한 정략이었음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 됐다. 특별히 오늘의 촛불집회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사퇴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구태를 감추기 위한 의도도 포함돼 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것은 새 정치도, 국민중심 정치도 아닌 명백한 국민기만적 선동정치다. 민주당은 촛불로 사퇴협상 과정의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고 2002년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어 할지 모르나 현명한 국민들은 선동꾼들의 모순과 기만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2.  11.  1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박 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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