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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탕평인사 발언,‘어게인(AGAIN) 2002년’이다[논평]
작성일 2012-11-27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어제 광주를 방문해 “참여정부가 광주 호남지역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서 출범하고서도 광주와 호남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서 많은 실망을 드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정권교체를 이뤄서 다시는 인사에 있어서 지역홀대라든 지역차별이라든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사라는 말은 두 번 다시 듣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PK(부산 경남) 출신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호남민심을 달래보려 하고 있다.

 

  ‘어게인(again) 2002년’이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12월11일) 노무현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노무현 정권에선 지역 정파, 친소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히 능력과 신망에 따라 인사가 이뤄질 것이며.....(중략)...가신과 측근정치를 청산하고 인사에 어떤 사적 통로가 개입되는 것도 결코용납하지 않겠다”

 

  다음은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다(2003년2월25일)


 

  “지역 구도를 완화하기 위해 새정부는 지역탕평인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노무현 정부의 인사정책 5년은 어땠는가. 악몽과도 같은 극단적인 편 가르기 ‘코드 인사’로 점철되지 않았나.

 

  문재인 후보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다시 ‘노무현의 탕평인사’를 되뇌이고 있다. 노무현 비서실장 출신다운 이야기다.

 

  문 후보는 ‘친노세력’으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퇴장시켰다. 아무리 과거를 반성한다고 해도 말의 성찬일 뿐 DNA는 바꿀 수 없다.

 

  집권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시즌2’가 될 수밖에 없다.


 

 

2012.  11.  27.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김 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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