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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제를 살릴 미래 세력과 경제를 망쳤던 과거 세력의 대결이다.[논평]
작성일 2012-11-29

  세계 경제가 어렵다. 자본주의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외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역시 경제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즉 KDI는 3%로, OECD는 3.1%로 전망했다. 전망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콘퍼런스 보드는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2025년께 최악의 경우 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조사대상국 55개국 가운데 52번째이다. 한국경제가 장기적인 저성장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되살아 날수 있을 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표를 얻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는 식의 약속은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다시 달궈질 수 있도록 현실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와 관련해 문재인 후보와 그를 둘러싼 세력에 대해서는 우려를 감출 수가 없다. 노무현 정권 당시 세계 경제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평균 경제성장률이 4.8%에 달했다. 세계평균보다 항상 월등한 성장률을 보였던 대한민국이 이 시기만은 세계 평균보다 낮은 4.3%를 기록했다. 잘 달리던 대한민국호를 주저앉힌 것이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소득불균형이 극도로 심화됐고 이른바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왜 그랬을까? 국정을 잘못 운영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경제의 기를 죽였기 때문이다.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노무현 정권 당시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세력들이 선거전면에 나섰다. 노무현 정권의 비서실장이 후보이고 그 당시 실세들이 선거전을 이끌고 있다. 이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기를 죽이고 발목을 잡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선거를 경제를 살릴 미래 세력 대 경제를 망쳤던 과거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규정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현실가능한 대안과 비전을 내놓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어느 후보가 대한민국의 살림을 잘 하고 그 구성원의 살림살이도 넉넉하게 해줄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2012.  11.  2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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