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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성대통령은 시대정신인 따뜻한 외교로 국제정치 무대의 중심에 설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2-11-29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성우월주의의 사상이 뿌리 깊게 이어져 온 우리 사회에서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패러다임의 전환이자 그 자체만으로도 변화와 혁신이다.

 

  세계적으로 여성 지도자의 등장과 더불어 그들의 성공사례는 이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3명이나 참석하여 국제정치의 두드러진 여성파워를 보여주었다.

 

  국제무대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대륙별로 10여개국에서 여성 대통령 또는 총리가 활동하고 있어 여성대통령이 탄생된다면 우리도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최근 김지하 시인도 한 방송인터뷰에서 현 시대정신이 “여성. 여성에 의한 여성적 세계”라며 “부드럽고 너그럽고 따뜻한 것 아니면 사람 살기 힘들다”고 밝혔다. 여성과 여성이 가진 감성적 부드러움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대통령으로 나선 박근혜 후보는 이미 북한의 김정일 전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미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과 회담하는 등 외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많은 경험을 가졌다. 게다가 4개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가지고 있어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누구보다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본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로 볼 때 어느 때보다도 경륜, 전략적 가치와 부드러움의 조화를 요구하는 시기이다.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시대의 요구이자 대한민국이 국제정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에 대해 "가당치 않다"는 식이다.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여성대통령의 탄생에 의미를 되새기기보다는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데만 연연해한다. 이는 민주당과 문제인 후보가 이 시대 여성을 바라보는 구태의연한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2012.  11.  29.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이 동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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