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사의 뇌물수수와 성추문 등으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총장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
새누리당은 한 총장의 사퇴를 계기로 검찰이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부산 유세에서 “검찰을 아예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청와대나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정의의 편에 서서 법과 양심에 따라 일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검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모든 권력기관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뜯어고쳐, 국민의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박 후보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고강도의 검찰 개혁안을 제시할 것이다.
검찰은 민심의 소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검찰을 바라보는 눈이 얼마나 따가운지 두려운 마음으로 성찰해 봐야 할 것이다.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검찰이 하기에 달렸다. 특권의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과감하게 쇄신해야만 국민이 검찰에 재기의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2. 11. 3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